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정치/경제

청송군의회, 신규 교정시설 부지 청송 선정 건의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6.10.08 14:07 수정 2026.10.08 14:29

40여 년 운영 경험·주민 수용성 강조…기존 시설과 연계한 교정행정 효율성 제시

↑↑ 청송군의회가 법무부의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청송군을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사진=청송군의회 제공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가 법무부의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청송군을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청송군의회는 청송군이 40여 년간 교정시설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주민들의 높은 수용성,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 등을 바탕으로 신규 교정시설 조성에 적합한 지역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 개청 이후 경북제1·2·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이 자리 잡으면서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공존해 온 지역이다. 군의회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교정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형성됐으며,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생활하면서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생활 기반과 교통 여건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생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경북 북부 주요 지역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교통 여건과 기존 교정시설과의 연계 가능성도 신규 시설 조성에 유리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군의회는 이 같은 지역적 여건이 신규 교정시설 조성 과정에서 지역사회 갈등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교정행정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도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청송군이 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020년 12월 26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운영되는 등 국가적 필요에 대응해 온 경험과 기존 교정시설의 집적 기반, 지역사회의 협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모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상휴 의장은 “청송군은 40여 년 동안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아온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교정시설과 주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를 계기로 국가 교정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