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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고추 농가 위기 대응 공동전선 구축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0.29 11:48 수정 2026.10.29 11:49

생산비 상승·수입산 유입·소비 위축에 경영난 가중… 가격안정제 품목 지정 촉구

↑↑ 영양군의회가 제349차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농산물가격안정제 고추 품목 지정 촉구 건의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각 시·군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사진=영양군의회 제공

생산비 상승과 수입산 고추 유입, 소비 위축이 겹치면서 고추 농가의 경영난이 커지는 가운데 영양군의회가 농산물가격안정제 대상에 고추를 포함하기 위한 경북 시·군의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개별 지역의 대응을 넘어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고추 농가의 소득과 국내 생산 기반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영양군의회(의장 홍점표)는 지난 26일 예천군의회에서 열린 제349차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농산물가격안정제 고추 품목 지정 촉구 건의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각 시·군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홍점표 의장은 생산비를 반영한 기준가격 산정 체계를 마련하고,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고추를 가격안정제 대상 품목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고추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고추 농가의 어려움은 영양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농업 전반의 문제”라며 “각 시·군의회가 한목소리로 뜻을 모아야 정부와 국회에 현장의 절박한 요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영양군의회는 제316회 임시회에서 해당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고추 농가의 가격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가격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번 협력 요청을 계기로 시·군의회 간 공감대를 넓히고, 고추 품목 지정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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