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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중·고, 언어폭력 예방교육 주간 운영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0.26 15:25 수정 2026.10.26 15:27

등굣길 바른말 캠페인·독서 체험·공모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언어문화 조성

↑↑ 청송중·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언어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청송중·고등학교 제공

청송중·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언어 습관 개선과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언어폭력 예방교육에 나섰다.

청송중·고등학교(교장 김주백)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언어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언어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고,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정문에 2주간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22일 등굣길에는 교직원과 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바른말 지킴이’가 따뜻한 인사와 간식을 건네며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21~22일 점심시간에는 교내 도서관과 연계해 ‘말 한마디로 바뀌는 상황’ 생각하기, 학생 참여형 ‘좋은 말 사전’ 만들기, 따뜻한 말 도서 북큐레이션 등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책 속의 위로와 공감의 문장을 나누며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무심코 내뱉은 말이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겼다.

19일부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언어폭력 예방 공모전도 열어 학생들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표현하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해 기분이 좋았고, 좋은 말 사전을 만들면서 평소 무심코 사용한 말이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백 교장은 “언어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담기는 마음의 거울”이라며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바르고 고운 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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