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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에서 만나는 가을의 맛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0.01 21:34 수정 2026.10.01 21:38

‘제5회 수비능이버섯축제’ 10월 9~10일 개최
죽파리 자작나무숲으로 축제장 이전…능이버섯 직거래·먹거리·체험행사 풍성



영양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5회 수비능이버섯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수비면의 대표 임산물인 능이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임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죽파리 자작나무숲으로 옮겨 청정 자연 속에서 능이버섯의 맛과 가을 숲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에는 능이버섯을 비롯한 지역 농·임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이 들어선다. 생산자가 직접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며, 판매 품목과 가격표시 등 운영기준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비의 가을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행사도 펼쳐진다. 능이버섯을 활용한 먹거리장터와 능이라면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자작나무 가을 숲 공연을 비롯해 영양만점퀴즈, 능이버섯 무게 맞히기 등 참여형 이벤트와 어린이 체험행사가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능이버섯 판매에 그치지 않고 죽파리 자작나무숲과 지역 농·임특산물을 연계한 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를 유도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축제 운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비능이버섯축제는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능이버섯과 지역 농·임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수비면의 대표 가을축제”라며 “올해는 죽파리 자작나무숲에서 열리는 만큼 아름다운 가을 숲과 함께 수비의 맛과 매력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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