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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성장’의 고구마 텃밭 수확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0.01 19:25 수정 2026.10.01 19:27

부남초, 심고 가꾸고 수확하며 생태 감수성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다

↑↑ 부남초등학교가 9월 30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고구마 텃밭 수확 활동’을 실시했다./사진=부남초등학교 제공

부남초등학교(교장 이중만)가 9월 30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고구마 텃밭 수확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학생들이 직접 고구마 모종을 심고 약 6개월 동안 정성껏 가꾸어 온 텃밭을 수확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배우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장갑을 끼고 호미와 삼지창을 이용해 흙을 조심스럽게 파며 고구마를 수확했다. 자신이 수확한 고구마의 크기와 모양을 친구들과 비교하고, 흙 속에서 지렁이와 다양한 곤충을 발견하며 자연 생태계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농작물 수확을 넘어 ‘심기-가꾸기-관찰하기-수확하기-나누기’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움을 만들어 가는 교육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학생들은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생명의 성장과 자연의 순환을 이해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다.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어 텃밭을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협동과 배려,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다. 땀을 흘리며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바라보면서는 노동의 가치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음식이 자연과 사람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신 모 학생은 “직접 기른 고구마를 수확하면서 땀도 많이 나고 옷도 더러워졌지만, 박스에 고구마가 가득 채워지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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