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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학교자율시간 설계 역량 높인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0.21 17:38 수정 2026.10.21 17:39

교사 주도 실습형 연수…학교·학생 특성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 지원

↑↑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을 위한 교사 중심 교육과정 연수’/사진=청송교육지원청 제공

청송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이 학교 여건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연수를 마련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남정일)은 21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와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을 위한 교사 중심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포항 문덕초등학교 백아해 교사가 ‘학교자율시간의 이해’를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과 학교자율시간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2부에서는 교원들이 3개 모둠으로 나뉘어 학교자율시간을 직접 설계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 학교 여건 등을 반영해 주제를 선정하고 학습 내용과 내용 체계표, 성취기준을 작성하는 등 교육과정 설계 과정을 실습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연수에 참석한 청송초등학교 박 모 교사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학교자율시간을 우리 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로 채워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며 “성취기준을 만들어 보면서 교육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우리 학교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한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정일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역량을 높이고 학생과 지역의 특성, 학교 여건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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