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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초등생 21명, 목소리로 시의 향기 전하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0.17 15:25 수정 2026.10.17 15:26

영양교육지원청, 제2회 시울림 낭송대회 개최… 문학적 감수성 키워

↑↑ 영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제2회 시울림 낭송대회’를 개최했다./사진=영양교육지원청 제공

문향의 고장 영양에서 초등학생들이 시 낭송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나눴다.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혜)은 지난 16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제2회 시울림 낭송대회’를 개최했다. 2026 해달뫼 영양미래교육지구 ‘글천지 문향 프로젝트’의 하나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제15회 오일도 전국백일장과 연계해 지역의 문학 자원을 활용하고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1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국내 시인의 창작시를 3분 이내로 암송하며 배경음악이나 무대 소품 없이 오직 목소리와 감정만으로 시의 의미와 울림을 전달했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의 협조로 표현력과 감정 전달, 태도, 시 이해도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을 선정했다. 교육지원청은 참가 학생 전원에게 참가상과 중식·간식을 제공하며 도전을 격려했다.

한 참가 학생은 “시를 외우고 낭송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시를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됐고, 시가 주는 의미도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원혜 교육장은 “학생들의 시 낭송을 보며 시의 아름다움이 몸과 마음을 맑게 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영양의 모든 학생이 아름다운 시를 통해 마음을 가꾸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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