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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중 학생들, 마을 바자회서 진로·나눔 배웠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0.20 11:11 수정 2026.10.20 11:14

전교생 28명 참여… 상품 기획·판매 체험하며 공동체 가치 실천

↑↑ 지난 15일 안덕면 마실애쉼터에서 열린 ‘2026학년도 마을학교 사랑나눔 바자회’/사진=안덕중학교 제공

안덕중학교 학생들이 마을 바자회에서 상품 기획과 판매 과정을 체험하고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덕중학교(교장 신현준)는 지난 15일 안덕면 마실애쉼터에서 열린 ‘2026학년도 마을학교 사랑나눔 바자회’에 전교생 28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체험을 통해 물품 기획과 유통·판매·마케팅 과정을 이해하고 기업가정신과 진로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먹거리 부스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의 기획 의도와 가격 책정, 진열, 홍보 전략 등을 살펴봤다. 물품 판매 부스에서는 기증품의 분류와 재활용 과정을 이해하고, 구매 현황과 고객 응대 활동을 통해 수요와 공급, 유통관리 및 마케팅의 실제를 배웠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며 협동심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상권의 역할과 경제의 순환 구조를 이해했다. 특히 수익금이 기부되는 나눔 행사에 참여해 이웃 사랑과 기부의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건을 사고파는 일이 가격과 진열, 홍보, 고객 응대가 함께 이뤄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신현준 교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진로 관심을 넓히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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