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도정소식
|
|
|
황재철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영덕)이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15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교육청 소관 행정기관과 공립학교·유치원 등이 물품 및 용역 계약을 체결할 때 도내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공공예산이 실질적인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제정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감이 지역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종합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계약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늘리며, 계약 담당자 직무연수를 통해 지역 생산품 구매 이해도 제고, 지역제한 입찰 대상 물품·용역 계약 실적을 매년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 등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자생력 확보가 시급한 영덕군 입장에서는 이번 조례 통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외부업체에 의존하던 물품 및 용역을 지역업체가 공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힘으로써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조례 통과에 그치지 않고 영덕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들의 적극적인 안내, 실제 계약 실적 증가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경제가 침체된 시기일수록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기업의 판로를 넓히는 노력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