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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면, 청년 열정과 주민 활기로 `들썩`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1.06 13:38 수정 2026.11.06 13:40

청년 해양인력과 지역주민 하나 된 화합의 장… 세대 벽 허물어
전국 200여 명 지원 속 `블루 해녀·해남학교 2기` 30명 수료
해양스포츠·창업·관광 융합, 어촌공동체 재생 및 생활인구 확대 기대


[고향신문=박문희기자] 영덕군 영해면 바닷가가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어촌 주민들의 활기로 가득 찼다. 청년과 지역주민이 해양스포츠를 매개로 하나 되고, 전국에서 모인 해녀·해남학교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영덕이 새로운 해양관광과 청년 활동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영해면 사진2리 방파제 일원에서 '제1회 푸른숨 해양스포츠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에는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과 황재철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사진1·2리 주민, 해녀·해남학교 교육생과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해 이웃사촌마을 청년창업과 해양관광 융합을 통한 어촌공동체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 해양인력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침체된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오전에는 수상 다이나믹, 바다 릴레이 수영, 수중 축구 등 다채로운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주민 공연과 화합 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청년 교육생과 어촌 주민들이 함께 바다를 누비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깊이 소통하는 모습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빛냈다. 영덕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스포츠와 문화행사가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한 셈이다. 행사의 열기는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지난 1일 영덕 창업활성화센터에서는 '영덕 블루 해녀·해남학교 양성 2기' 수료식이 열려 30명의 교육생이 영광스러운 수료증을 품에 안았다.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20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 10월 3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총 10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며 해양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영덕의 바다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료식은 향후 생활인구 확대와 어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과 어촌공동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 확인과 함께 앞으로 해양스포츠와 청년창업,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성용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과 지역주민, 해양스포츠 관계자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덕만의 차별화된 해양자원 콘텐츠를 발굴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푸른숨 해양스포츠 한마당'과 '해녀·해남학교 수료식'은 영덕의 바다가 단순한 어업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꿈과 도전, 그리고 주민들의 화합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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