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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양 비로사 소장 석조불상,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7.28 21:36 수정 2026.07.28 21:40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영양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신규 지정

↑↑ ‘영양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28일, 청기면 기포리 68번지에 소재한 비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조불상 1구가 경상북도 고시(제2026-289호)에 따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영양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하 좌상)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좌상의 지정은 2024년 4월 지정 가치 확인을 위한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계획 수립, 보고서 작성 및 제출,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동산문화유산 분과) 소속 위원의 현지 조사, 지정 대상 선정 및 지정 예고 기간과 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 및 고시까지 약 2년 3개월이란 장기간의 노력과 행정 절차 끝에 확정되었다.

비로자나불은 불교 경전인 화엄경 또는 범망경의 주불로 등장하며 태양이 지닌 특성에 비유하여 온 세계의 모든 것을 두루 비춰 어둠을 없애고 그 광명은 항상 빛나고 생멸하지 않아 세상의 모든 것을 밝게 해주는 부처를 의미한다.

좌상은 고려시대에 석재로 제작되었으며 영양군과 인접한 봉화군에 있는 축서사에서도 9세기 후반 유사한 비로자나불상이 제작된 사례가 있어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제작이 성행했음이 높다고 유추되는 점, 고려시대 불교 조각의 조형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점을 지정 사유로 인정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좌상의 도 문화유산자료 신규 지정은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있는 유산의 발굴과 보호, 계승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추후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 문화유산과와 협의 후 합동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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