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꽃잎이 제 하늘을 안고 낙하하는 사이아슬아슬한 풍경 그냥 두고는 못 봐 햇살이 보라 일으키며 껴안는 사이 숨 멎는 그 무한 깊이의 사랑이 아둔한 눈길에도 선연히 보는 사이고백하지 못한 사랑의 말이 울컥 목을 차고 오르는오래 마음에 여며둔 말들이 보랏빛의 황홀에 물드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