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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환영 속 우려도

이상호 기자 입력 2021.05.17 14:43 수정 2021.05.17 14:47

10일부터 적용 시작하자 사적 모임 활발 식당가들 몰려오는 사람들로 경기 활성화 기대 높아
일부 주민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함에도 유흥주점 들러 마스크 벗고 흥청망청 우려

↑↑ ▲ 군내 한식당 앞에 이용객들의 차량이 빽빽히 주차 되어 있는 모습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 중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영덕군을 비롯한 농어촌 12개 군에 대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지난달 26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이주 간 시범 실시했다 

 

이번 조치로 해당 12개 군부는 사적모임 5인 이하에서 9인 이하로 확대하고 행사 인원은 300명 이상과 집회금지도(100명 미만→300명 미만)완화 했으며 종교 활동도 수용인원(30%→50%)을 확대 했다. 

 

또한 종교 모임에서의 모임이나 식사, 숙박도 금지에서 완화하는 조치를 실시  했다.

 

이런 조치로 해당 군부 중 하나인 영덕군을 비롯한 12개 대상 군부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했다.

 

기간 중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자 자신감을 얻은 경상북도는 3일부터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을 연장하는 조치를 발동했다.

 

특히, 영덕군을 비롯한 11개 군의 경우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어 10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는 조치를 통해 1단계까지 적용하면서 사적 모임도 9명 이상도 가능하도록 해제 했다.

 

다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서도 세부시설별 자율·책임을 바탕으로 시설별 관리자들은 출입자명부 관리,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영덕군은 사적 모임 완화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점검 및 지도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덕군은 사적 모임 제한 완화와 별도로 종교 활동 중 예배활동을 제외한 모임, 식사, 숙박은 금지하며, 다중이용시설 내 방문 명부 비치나 발열체크기 설치 역시 지속적으로 권고하기로 했다.

 

이런 사정으로 지역 내 각종 모임이나 단체에서 모임이 자유롭게 진행이 되고 마치면 식당가를 찾아 주류를 포함한 음식을 들며 과거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모습을 보이는 등으로 활기가 넘쳐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전 세계가 코로나 정국에 처한 현실을 망각 하는듯한 일부 주민들의 태도가 우려가 되고 있다.

 

거리나 식당가에서 마스크 미착용과 규정되게 착용하지 않거나 제한 없는 음주가무를 즐기는 사이 언제 어떻게 확진이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소리 없이 언제든지 우리 겻에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코로나를 대비한 필요한 방역수칙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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