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사회/문화

청송서 6·25전쟁 국군 추정 전사자 유해 3구 수습…76년 만에 귀환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1.06 21:00 수정 2026.11.06 21:01

파천면 덕천마을 주민 제보로 발굴…유전자 분석 거쳐 신원 확인 추진

↑↑ 청송군 파천면 덕천마을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군 유해 3구가 76년 만에 수습됐다./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 파천면 덕천마을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군 유해 3구가 76년 만에 수습됐다.

청송군은 지난 3일 덕천마을 유해발굴 현장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팀과 유해 소재 제보자, 군 관계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수습을 기념하는 약식제례를 거행했다.

이번 발굴은 당시 전투 상황을 기억하는 마을 주민들의 제보로 시작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사전 답사를 거쳐 지난 10월 12일부터 약 20일간 덕천마을 일대에서 정밀 발굴 작업을 진행해 유해 3구를 수습했다.

수습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유전자 분석 등 신원 확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의 소중한 제보와 군 당국의 노력으로 호국영웅들이 76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고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