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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울진군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민생경제 조례·추경예산 동시 심의

박문희 기자 입력 2026.02.02 14:55 수정 2026.02.02 14:56

2월 2~3일 이틀 일정…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상정
2026년 1회 추경 6,490억3백만원…본예산보다 143억3백만원 증액


2026년 2월 2일 울진군의회가 제289회 임시회를 열고 민생경제 활성화 조례 제정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착수했다.

울진군의회는 2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임시회를 진행한다. 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동인 부의장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울진군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의회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43억3백만원 늘어난 6,490억3백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산안은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결특위 위원장은 황현철 의원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를 언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토대 마련을 임시회 개회 이유로 들었다. 그는 의원들에게 사업 취지와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타당성과 집행 효율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주문했고, 집행부에는 질의에 성실히 답하고 의회 의견을 반영해 원활한 회의 진행에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민생경제와 추경은 ‘속도’ 못지않게 ‘근거’가 중요하다. 조례가 단기성 지원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원 대상 선정 기준, 성과 측정 지표, 사후 점검 체계가 조문에 명확히 담겨야 한다. 추경도 증액 규모만큼 집행 우선순위와 재원 조달의 지속 가능성을 공개하고, 반복성·관행성 사업을 줄이는 구조조정이 병행돼야 예산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다. 의회는 심의 과정에서 세부 사업별 편성 근거와 기대 효과를 요구하고, 집행부는 사업별 집행 일정과 성과 공개 계획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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