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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초대시] 내 사랑이여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1.06 11:06 수정 2026.11.06 11:50

황 화 선

너는 내게
웃는 꽃으로 왔다가
왜 바람결 쫓아
낙엽되었나

푸른 하늘빛마저 두려운 날
가슴에 색깔 없는
멍 하나 매달아 놓고
어이 살라고

밤새도록 수다스러운
문풍지 소리에
토악질하는 멍, 앓이

너는 내게
왜 왔던가.

 

▶약력
● 계간지(미래문학 시부문 신인상 수상.등단)
● 화림문학 동인. 경북문인협회, 영덕문인협회 회원,
● 현 : 시온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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