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제12대 신임 회장단 및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신정희씨(사진·바르게살기사랑의봉사회)가 회장으로 선출됐고, 부회장은 권선희(그린어머니회), 감사는 황영옥(재향군인여성회), 총무는 최후남씨가 12대 임원으로 구성됐다.
신정희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과 봉사에 앞장 서야할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를 대표하게 된 점을 영광스럽고도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전임 회장님의 훌륭한 업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고 어려운 분들의 눈물과 고통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넓은 시야를 가진 회장으로 사회참여와 권익향상을 위해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여성단체협의회는 18개 여성단체 2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리더로서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통해 여성발전과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모두가 평등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의 주요활동으로는 매년 합동결혼식을 비롯해 영덕군 양성평등대회와 영덕군 여성워크숍,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 후원, 재래시장 활성화 운동, 불우이웃돕기 등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