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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 황금은어축제 성황리 폐막…1만2천여 명 관광객 발길 이어져

조원영 기자 입력 2026.08.02 20:01 수정 2026.08.02 20:05

오십천 둔치 가득 메운 관광객…성공적인 여름축제로 마무리
청정 자연과 황금은어의 만남…3일간 축제 열기 뜨거워


[고향신문=조원영기자] 영덕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6 영덕 황금은어축제'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영덕읍 오십천 둔치(국궁장 인근)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 기간 동안 1만2천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으며 영덕의 대표 여름축제로서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황금은어와 함께하는 미식의 즐거움'을 주제로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황금은어와 청정 자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오십천의 맑은 물에서 직접 은어를 잡아보는 반두잡이 체험과 어린이 맨손 은어잡이 체험이 축제의 백미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물놀이 체험장과 레크리에이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도 연일 많은 참여 속에 운영되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갓 잡은 황금은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및 판매 행사와 지역 농·수특산물 홍보·판매 부스, 먹거리 장터에도 방문객들이 몰리며 영덕의 우수한 농수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황금은어 특유의 담백한 맛과 다양한 향토 음식을 즐기며 영덕만의 여름 미식 여행을 만끽했다.

개막일에는 iNet-TV 스타쇼 콘서트가 열려 신승태, 박상철, 강진, 진시몬, 우연이 등 인기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둘째 날에는 지역 음악동호인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윤태화, 이현승, 앵두걸스, 서가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공연이 열릴 때마다 특설무대는 관람객들로 가득 차며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했다.

영덕군은 축제 기간 안전관리와 교통·주차, 편의시설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큰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재열 영덕황금은어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에는 1만2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영덕 황금은어의 뛰어난 맛과 청정 자연의 매력을 함께 즐겼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덕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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