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 25일 서대문 본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석조 북영덕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을 마쳤다.
전국 1111개 농·축협 조합장 중 농협은행 이사회 구성원은 북영덕농협 서석조 조합장이 유일하다.
영해면 출신인 서석조 조합장은 2009년 제12대 영해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조합원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영해농협과 북영덕농협의 합병을 이뤄내면서 통합 북영덕농협을 영덕 내 가장 규모가 큰 농협으로 발돋움시켰다.
이 밖에도 조합장 재임기간 동안 농협하나로유통 이사, 농민신문사 및 NBS한국농업방송 이사, 농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리더쉽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농협은행 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서석조 조합장은 "농협은행이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에 공헌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