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난 22일 “2020년 경상북도 산지유통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산지유통시책평가는 농산물 유통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산지 유통구조개선 촉진을 위해 산지유통관련 정부평가, 농산물 통합마케팅 실적,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 추진실적, 농산물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시군 특수 시책 등 4개 항목 8개 지표에 대해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로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
청송군은 이번 평가의 8개 지표에서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시군 특수 시책 지표에서 청송사과품질보증에 관한 조례 제정,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시행,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및 청송사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차별화된 홍보·판촉행사 추진 등이 최우수상을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는 냉해, 태풍피해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지유통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송군 농업발전을 위해 현장맞춤형 농정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