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에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청송군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4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15일 사이 청송이 고향인 대구 확진자와 같은 마을 주민으로 함께 식사를 한 사이거나 그들의 자녀로 알려졌다. 청송군은 확진자의 동선을 바탕으로 청송군 진보면 일대를 방역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동선 관련자 24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19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19일 안동 92번 확진자가 청송거주 주민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확진자 동선 관련자에 대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안동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불명확하고 동선이 광범위해 방역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한편, 대구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 소재 병원 입원 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으며, 청송 확진자들은 안동의료원에 후송되었다.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상세한 경로는 청송군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참조)
[청송 5번]
▶12월 16일(11:00~14:00) 진보면 **식당
[청송 6번]
▶16일 진보면(11:00~12:30) 삼보여관목욕탕 여탕, (12:40~12:50) 진보면 농협하나로마트, (13:00~13:20) 식자재마트
[청송 7번]
▶14일 파천면(18:30) **경로당
▶15일 진보면(10:00~12:00) 119센터, 파천면 면사무소, 청송군청
▶16일 진보면(16:00~16:40) 금생외과의원, **약국
[청송 8번]
▶16일 진보면(11:30~12:30) **PC방, (12:40~12:50)진보면 농협하나로마트, (13:00~13:20) 식자재마트
※확진자 이동경로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