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주최하고 병곡축구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32개 팀이 참가한다. 첫날인 8일 예선을 치르고 9일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는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비치사커의 역동적인 경기와 고래불해수욕장의 여름 풍경이 어우러져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팀에는 500만원, 준우승팀에는 300만원, 3위 팀에는 1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비는 팀당 20만원이다.
주최 측은 선수단과 가족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상금의 약 40%를 영덕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를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다.
병곡축구클럽은 대회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지역 청년회 등 사회단체와 협력해 피서객과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우 고래불해수욕장운영위원장은 "비치사커는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보기 드문 여름 스포츠"라며 "고래불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은 "전국 최고 수준의 비치사커팀들이 참가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이와 함께 대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열리는 전국 비치사커대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