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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아침을 여는 초대시] 영덕의 여름 바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8.01 10:15 수정 2026.08.01 10:18

성 정 희

서쪽 재 너머에 걸린
검은 비구름
끝내 비켜 가고

폭염에 지쳐가는
무거운 어깨
가빠지는 숨결만
거리마다 누웠는데
자꾸만
생각 없이 우는 매미

이맘때쯤
시원한 바닷바람 한 줄기 생각나
지쳐가는 마음의 문을 열고
언제나 찾아가는 곳

동해, 밑줄 긋고 앉은 수평선
영덕의 여름 바다.

 

▶약력
●영덕「칸타빌레 플루트 앙상블」대표.
   영덕문인협회 회원. 영덕문인협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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