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재 너머에 걸린검은 비구름끝내 비켜 가고 폭염에 지쳐가는무거운 어깨가빠지는 숨결만거리마다 누웠는데자꾸만 생각 없이 우는 매미 이맘때쯤 시원한 바닷바람 한 줄기 생각나지쳐가는 마음의 문을 열고 언제나 찾아가는 곳동해, 밑줄 긋고 앉은 수평선 영덕의 여름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