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가 울진군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3,15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2026년 1월 22일 울진군청에서 에너지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금 3,150만 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울본부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민들레홀씨기금’으로 마련됐다. 울진군은 이 성금을 취약계층 3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2개소의 난방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본부의 난방비 지원이 울진 주민들이 한파를 따뜻하게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기금이 관내 필요한 곳에 따뜻하게 쓰여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난방비 지원은 계절성 위기 대응에 효과적이지만, 에너지 취약이 반복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줄이려면 장기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거 단열 보강, 노후 보일러 교체, 고효율 난방기기 지원 같은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함께 추진돼야 지원의 지속성과 체감 효과가 커진다. 지자체와 기업이 지원 대상을 정하는 기준과 집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도 신뢰를 높이는 대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