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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초 병설유치원, 체험으로 배우는 바다 생태계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10.23 11:48 수정 2026.10.23 11:50

대구 아쿠아리움서 해양생물 관찰…탐구심·생명 존중·자연보호 의식 키워

↑↑ 대구 아쿠아리움에서 가진 가을 현장체험학습/사진=영양초 병설유치원 제공

영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해양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친구들과 느낌을 나누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바다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웠다. 책과 영상으로 접하던 바닷속 세계를 오감으로 경험하며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임성국)은 지난 20일 영양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아들과 함께 대구 아쿠아리움에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다양한 물고기와 해양생물의 생김새, 움직임, 생활 모습을 관찰하고 인어 쇼를 관람하며 바닷속 생태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낯선 생물의 특징을 살펴보고 자신이 알고 있던 동물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관찰력과 탐구심을 키웠다.

체험 현장에서는 유아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과 감상도 이어졌다. 소망반 변 모 유아는 작은 샛별돔을 보고 “동굴에서 사는 박쥐와 닮아서 너무 신기해”라고 말했고, 사랑반 안 모 유아는 “인어공주님이 물속에서 춤추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아”라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유아들은 관찰한 내용을 친구들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경험도 쌓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보고 느끼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이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유아들은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접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보호 의식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임성국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해 즐겁게 탐색하고 배우며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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