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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땐 버스·택시가 ‘대피차량’으로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9.07 15:25 수정 2026.09.07 15:26

영양군, 4개 운송사업자와 주민대피 수송망 구축

↑↑ 영양군은 7일 ㈜동행버스, 일월산관광, 영양택시(합), 영양 개인택시 등 4개 운송사업자와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관내 여객운송사업자들과 손잡고 신속한 주민대피 체계 구축에 나섰다.

영양군은 7일 ㈜동행버스, 일월산관광, 영양택시(합), 영양 개인택시 등 4개 운송사업자와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병조 ㈜동행버스 대표, 안갑순 일월산관광 대표, 서병용 영양택시(합) 대표, 권영복 영양 개인택시 지부장이 참여했다.

영양군은 산간지역이 넓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재난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비상 수송수단을 사전에 확보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군과 운송사업자들은 운송차량과 동원 인력 등 비상대피 자원 정보를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에 필요한 차량과 인력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택시 등 관내 운송수단을 활용한 비상 수송망이 구축돼 산간마을 주민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대피 지연을 줄이고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운송사업자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에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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