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중학교(교장 임영호) 소프트웨어 동아리인 ‘헬로! 코딩클럽’이 「에듀넷 티클리어」에서 주관한 ‘2020 꿈을 잇(IT)다. 전국 창의적체험활동사례 공모전’에서 온라인 포트폴리오 부문과 동영상 콘텐츠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대회는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가 운영하는 「에듀넷 티클리어」 ‘나에게 드림(Dream)’이라는 이벤트에서 ‘꿈이 모여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친구, 선생님 등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미디어를 활용하여 표현하는 대회이다.
헬로! 코딩클럽(지도교사 권은영) 회원들은 온라인 포트폴리오와 동영상 콘텐츠 부문에 모두 작품을 제출하여 최종 15편을 선발하여 상금 각 50만원씩 지급하는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특히 온라인 포트폴리오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동영상 콘텐츠는 2019년부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청송중학교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교육 동아리인 ‘헬로! 코딩클럽’은 전교생 73명 중 20명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비교적 큰 동아리로 ‘경상북도 1만 동아리 최우수 동아리’, ‘전국 주니어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본선 참가’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3호가 된 「헬로코딩클럽」 온라인 포트폴리오에는 올 한 해 동안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동, 동아리 활동, 크고 작은 학교 소식 등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일 년간의 교육활동이 사진과 함께 모두 기사화되어 있어 학교의 역사를 기록한 간행물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방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교 3학년 4명으로 이루어진 편집위원들은 그동안 기록해둔 동아리 활동과 소프트웨어교육 활동을 총 98편의 기사로 작성하여 온라인 포트폴리오 발행을 한 것이다.
헬로! 코딩클럽은 이외에도 2020 교내 소프트웨어교육 특별 체험 주간 운영, 로봇융합특강, 소프트웨어교육 신문 발행 등 교내외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활동에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 지도교사인 권은영 선생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교육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학생들의 체험 활동 범위가 제한되어 여러모로 힘든 한 해였지만 헬로! 코딩클럽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가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감회를 밝혔다.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3학년 김정훈 학생은 “기사를 작성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많은 일을 해내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SW교육 관련 진로탐색활동을 소재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이라는 대회 미션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헬로! 코딩클럽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민들에게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빛나는 희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