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초등학교(교장 권영순)가 16일 2020학년도 수학영재학급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인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 수칙 준수,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올 한해 영재학급 교육과정을 수료한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2020학년도 영양초 수학 영재학급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및 여름 집중 이수교육을 통해 시에르핀스키 삼각형 및 지오데식 돔 만들기 등 다양한 수학 주제를 바탕으로 총 102시간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올 한해 진행된 영재수업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학과 관련하여 자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학습 내용으로 탐구하며 배움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통합적 문제해결력, 탐구능력, 추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창의 융합 교구를 활용하여 탐구, 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수료식을 마친 학생들은 “수학 영재학급을 하면서 계산만 하는 것이 수학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숨겨져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권영순 교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성실히 활동해 수료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영재학급을 수료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겸비하며 앞으로 더욱 큰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