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교실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영어교육 격차 해소 기대
입암초등학교(교장 장동열)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농산어촌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 방문형 체험교실을 실시하였다.
4학년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의사소통 능력 함양과 여러 나라의 문화 이해를 통해 21세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3일간 진행된 본 체험교실은 영어를 기반으로 수학, 과학, 미술, 음악 등 타 교과를 접목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여 다양한 교구와 체험활동을 통해 지식과 사고력을 키우는 DGEV STEAM(창의융합과정)과 세계 여러 나라의 기념일과 국가별 문화(음식, 의상, 예절,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보는 World Culture Class(세계문화)를 주요내용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미래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문화학습을 통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4학년 김대환 학생은 “평소에 영어는 재미없는 과목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체험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여러 문화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영어가 생각보다 재미있는 과목인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