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병곡초등학교(교장 임병록) 11월 17일(화), 올해 첫 현장체험학습으로 구미에 있는 경북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을 관람·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그 동안 학교 수업만 하던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도구 사용 방법을 익히고 창의적인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고자, 학부모의 동의와 학교장의 결단으로 조심스럽게 추진하게 되었다.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자 교사, 학생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사전 안전 및 위생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출발 1주일 전 자가건강진단 설문지를 작성하고, 현장에서도 철저하게 코로나19 예방 매뉴얼에 따라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관람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먼저 창의마루, 키움마루에서 교구를 활용해 각종 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한 뒤, 솜씨마루로 옮겨, 배 만들기, 미니트램펄린만들기, 폐의류이용해나만의 가방만들기 등 다양한 학생 수준에 맞게 다양한 메이커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소감문 및 설문지를 작성하고 피곤하지만 의미 있는 하루를 가슴에 담고 귀가 차량에 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