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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민 참여형 국립공원 현장관리 안전 수호대인 『솔붕이 가디언즈』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주왕산국립공원 제공 |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온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국립공원 현장관리 안전 수호대 『솔붕이 가디언즈』*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붕이 가디언즈』는 기존 “국가 관리”의 국립공원 안전 관리에서 국민 참여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후 안전분야의 자발적인 활동을 활성화하고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국립공원 최초로 모집·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단계로 전환되면서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벗어나 타인과 접촉이 많지 않는 야외(국립공원)를 찾는 초보 등산 인구(산린이, 등린이 등) 및 혼자 산을 오르는 사람들(혼산족)이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솔붕이 가디언즈』는 주왕산국립공원 탐방 계획을 가진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탐방로 별 선착순 모집·배치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탐방로 및 주요 거점시설 안내,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상태 점검, 탐방로 환경 정화 등의 임무를 적극 수행한다.
아울러, 『솔붕이 가디언즈』에게는 안전 활동용 모자 및 암 밴드가 지급되며, 활동 실적에 따라 명예 휘장(배지), 그린포인트 및 자원봉사 시간 점수를 부여한다.
이대진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솔붕이 가디언즈』는 국민참여형 국립공원 안전분야 자원봉사로써 국민들께서 직접 국립공원 현장 관리에 봉사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가을철 국립공원을 탐방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국립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솔붕이가디언즈: 공원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을 나타내는 주왕산국립공원의 깃대종 “솔부엉이”와 영어 수호자의 뜻을 가진 가디언즈(Guardians)의 합성어로 주왕산을 지키는 수호자들이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