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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중학교가 9일 ‘여우별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사진=영덕중학교 제공 |
영덕중학교(교장 김진훈)는 9일 ‘여우별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올해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의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결과 드디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오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어 기념행사까지 하게 된 것이다.
‘여우별’이란 ‘궂은날 잠깐 났다가 숨는 별’이라는 순우리말이다. 여우별 같이 바쁜 일상 가운데 잠깐이라도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 위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또한 영덕중 쉼터 이름이 ‘소행성 B612’인데 ‘어린왕자’책 속 이미지와 연계해서 쉼터 공간과 도서관의 공간이 희망과 꿈을 키워가는 상상력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의 생각을 모아 도서관 이름을 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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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중학교가 9일 ‘여우별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사진=영덕중학교 제공 |
여우별 도서관이 위생을 위한 책소독기 비치, 미디어 교육을 위한 태블릿 기기 사용, 지식공유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학구적인 대화가 끊임없이 오가는 역할을 잘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훈 교장은 “지능정보화시대에 학생들이 도서관 활용을 통해 문해력을 기르고 정보활용 능력을 함양하여 주체적인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하며 개관을 축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