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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추석 명절을 ‘얼쑤! 신명나는 한가위 놀이마당’을 개최하였다./사진=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제공 |
이번 행사는 유치원의 ‘유아 행복 중심 특색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유아들이 교실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유치원 내 다양한 공간을 탐색하며 우리 민족 고유의 신체 놀이와 식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하고, 이를 통해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유치원은 공간마다 특색 있는 민속 체험장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하루 종일 들썩였다. 놀이마루에서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비석치기, 윷놀이, 짚신 던지기 놀이가 펼쳐져 유아들이 규칙을 지키고 조화롭게 협동하는 즐거움을 배웠다. 간식실에서는 고소하고 달콤한 우리나라 전통 간식인 ‘한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들어 맛보며 달콤한 한가위 정취를 오감으로 느꼈다. 넓고 쾌적한 꿈터실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도는 강강술래와 힘을 모으는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온몸으로 체득했다.
체험에 참여한 7살 해님반 김 모 유아는 “알록달록 한복을 입고 친구들과 다 같이 손 잡고 강강술래를 돌 때 진짜 옛날로 여행을 온 것 같았어요! 내가 직접 만든 바삭한 한과도 정말 맛있었고, 윷놀이에서 모가 나와서 최고로 신났어요. 우리나라 전통 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이처럼 계절과 절기에 맞춘 다채롭고 독창적인 체험 교육을 안팎으로 전폭 지원하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상을 배우고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나도록 돕고 있다.
오정선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웃음꽃을 피우며 우리 전통의 멋과 맛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대견했다”며, “이번 한가위 놀이마당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속에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정이 깊이 뿌리내렸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인적 성장을 돕는 차별화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풍성한 한가위의 온기와 성취감을 품에 안은 유아들의 밝은 모습 속에서, 이번 행사는 유치원이라는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이 매일매일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