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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재경 영덕군 산악회, `2026 문경새재 맨발 걷기 페스티벌` 참가… 친목과 건강 다져

윤영대 기자 입력 2026.08.28 10:19 수정 2026.08.28 10:21


[고향신문=윤영대기자] 재경 영덕군 산악회(회장 윤영대) 회원들이 지난 8월 22일 대구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2026 문경새재 맨발 걷기 페스티벌'에 참석해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 이어지는 7km 구간의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이벤트로, 매년 수만 명의 참가자가 찾는 대표적인 건강 축제다. 회원들은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의 '장원급제 길'을 맨발로 걸으며 발끝으로 부드러운 흙길을 느끼고 시원한 그늘 아래서 자유와 건강을 함께 챙겼다.
 

이날 폭염과 습한 날씨 속에서도 김길수 총괄산행대장의 선두 아래 진행된 걷기 행사에서 회원들은 제2관문(조곡관) 하단 계곡에 발을 담그고 준비해 온 간식과 막걸리를 나누며 고향 정을 담소로 피워냈다.
 

윤영대 회장은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산악회 발전과 회원 친목 도모를 위해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여름을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귀경길까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길수 총괄산행대장 역시 "한국인이 꼭 찾아보고 싶은 관광명소 1위인 문경새재에서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걷기 행사 외에도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게임 부스와 일반인 노래자랑, 어린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야외공연장에서는 방송인 한기웅의 진행으로 열린 '빅쇼 숲속 음악회'를 통해 가수 유지우, 김혜진, 신성은, 신현지, 김민제 등의 열정적인 공연을 관람하며 한여름 밤의 휴식을 만끽했다.
 

한편,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에서는 권오익 감사의 활약이 빛났다. 권 감사는 불편한 몸으로 참석했음에도 특유의 재치 있는 멘트로 장기자랑을 유도하고 사비로 준비한 상품권을 나누어주며 피로에 지친 회원들에게 마지막까지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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