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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재경영덕군향우회, 제8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윤영대 기자 입력 2026.07.17 12:51 수정 2026.07.17 12:53

제33대 박만규 회장 이임… 제34대 신임 회장에 축산면 출신 김인현 취임
내외빈·향우 대거 참석해 화합 다져… `서로 돕고 공부하는 향우회` 비전 제시


[고향신문=윤영대기자] 재경 영덕군 향우회는 지난 10일(금)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 대연회장에서 내외귀빈과 향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8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향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제33대 박만규 회장이 이임하고, 축산면 출신의 김인현 수석부회장이 제34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며 향우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달산면 출신 이두형 향우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는 권희찬 체육국장의 향우회기 입장과 남후식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엄숙한 국민의례와 참석자 소개에 이어,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만규 회장은 김인현 수석부회장, 문성렬 상임부회장, 윤구홍 상임부회장, 영덕군청 자치행정과 김혜영 주무관, 석영기 부총장, 신용근 국장에게 그간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만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음으로 양으로 도움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향우 여러분 덕분에 큰 과오(大過) 없이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며 "임기는 끝나지만 향우회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을 것이며, 새로 출범하는 집행부에도 지속적인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년의 임기를 마친 박 회장에게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해 박상현 서울본부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 영덕과 정·관계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내와 자리를 더욱 빛냈다.
 

김용주 시도민회 회장: "영덕은 청정해역과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명문 고장이다. 나라 사랑 정신이 투철한 영덕인 모두가 국가 발전과 고향 사랑에 힘을 모아달라"고 격려했다.
 

조주홍 영덕군수: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위해 미래 먹거리 마련과 지방소멸 대응에 군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영덕의 기회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향우회원들께서 힘과 지혜를 더해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 "변함없는 관심으로 자리해주신 향우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에서 고향의 따뜻한 정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수 국회의원: "낯선 도시에서 삶을 성실히 일구면서도 영덕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향우회원들이야말로 영덕의 자부심이자 버팀목"이라며 고향 발전의 구심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주호영 국회의원과 이달희 국회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축하를 건넸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박덕흠 국회 부의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진행된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는 윤영대 총장이 유인물로 대체했으며, 이성건 감사의 면밀한 감사보고를 거쳐 2025년 결산 및 2026년도 추진사업·예산 승인 안건이 통과됐다.
 

이종수 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제34대 회장 및 감사 선출 건에서는, 지난 6월 10일 운영위원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김인현 수석부회장(축산면 출신)이 향우들의 압도적인 박수 속에 제34대 회장으로 공식 추인됐다. 신임 감사에는 남정면 옥치운, 영해면 배훈기 향우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구 회장 간의 향우회기 전달식과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이 이어지며 행사장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김인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중책을 맡겨주신 향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우회의 첫 번째 역할은 친목 도모와 상호부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자랑스런 영덕인'을 선정해 칭송하고, 향우회가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동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서로 돕는 향우회, ▲공부하는 향우회, ▲고향과 함께 성장하는 향우회라는 세 가지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공식 행사는 김인현 신임 회장의 선창에 맞춘 '영덕만세' 삼창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진 만찬과 3부 축하공연에서는 쌍둥이 가야금 가수 '이예랑'의 품격 있는 연주와 가수 '이아신', '예나'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으며, 향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그간의 안부를 묻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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