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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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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행에는 윤영대 회장을 비롯해 김명수 사무국장, 김길수 총괄산행대장과 동호인 회원들이 대거 동참했다. 오전 10시 30분 관악산 공원 앞 집결지에 모인 회원들은 무너미 계곡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폭염과 높은 습도로 인해 산행에 어려움이 따르는 날씨였으나, 회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며 안전하게 제1야영장에 도착해 휴식을 취했다. 이어 울창한 숲길을 지나 목적지인 계곡에 다다랐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근 회원들은 그간 나누지 못했던 고향 영덕의 소식과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고향의 정을 나누며 일상의 피로를 씻어냈다.
산행을 마친 후 회원들은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준비된 닭백숙을 나누며 기력을 보충하고, 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산행의 소회를 나눴다.
윤영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찜통더위 속에서도 정기산행에 동참해 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돈독한 우정을 다질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윤 회장은 "오는 8월 정기산행은 대구한국일보가 주관하는 '문경 맨발 걷기 행사' 동참으로 대신한다"며 "휴가철 바쁜 일정이겠지만 영덕군산악회의 위상을 높이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친목의 시간에서는 김길수 총괄산행대장과 배훈기 산행대장의 건배 제의가 있었다.
김길수 총괄산행대장은 "기상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의 무더위 속에서도 산악회 발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참석해 준 회원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산악인"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배훈기 산행대장은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잔을 들었다.
참석 회원들은 든든한 보양식과 함께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를 잊고, 오는 8월 문경에서의 건강한 재회를 기약하며 이날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