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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진 한 장에 담긴 사랑 강구면 지사협, 어르신께 특별한 추억 선물

최재환 기자 입력 2026.08.01 10:29 수정 2026.08.01 10:32

곱게 단장한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 한 장의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평생 간직할 인생사진 선물…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


[고향신문=최재환기자] 영덕군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수전)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행복한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강구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무병장수 사진 촬영'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여건상 전문 사진관을 찾기 쉽지 않은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단순히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록해 가족들에게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을 선물하고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행사 당일 노인복지회관은 설렘과 웃음이 가득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행사장 안내와 이동 지원을 맡아 세심하게 살폈으며, 촬영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말벗이 되어드리며 긴장을 풀어드리는 등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영덕군미용사협회(회장 한명자) 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정성껏 지원했다. 오랜만에 단장을 마친 어르신들은 거울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촬영이 시작되자 자연스러운 표정과 밝은 웃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가족과 함께 촬영하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사진 촬영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생 사진을 제대로 찍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꾸며주고 사진까지 남겨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찍은 사진은 우리 가족들에게도 소중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촬영한 사진을 전문 보정한 뒤 고급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완성된 사진은 어르신들의 가정에 오랫동안 간직될 소중한 추억이자 가족을 잇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전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과 재능기부만으로도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과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강구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지원, 계절별 나눔사업,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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