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사회/문화
|
|
[고향신문=조원영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협의회장 신명종)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해 16일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연수에는 북한이탈주민 3명을 비롯해 자문위원 17명, 행정실장 1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남 거제시 거제 포로수용소와 흥남철수기념공원, 장승포 해상 등을 찾아 한국전쟁의 역사와 자유의 가치,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거제 포로수용소를 방문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4D 영상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의 실상과 자유를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분단의 현실과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흥남철수기념공원에서는 '크리스마스 카고 작전'을 중심으로 약 1만4천 명의 피란민을 구출한 인도주의적 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전쟁 속에서도 인간의 생명과 자유를 지켜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승포 해상에서 진행된 평화·통일 역사체험에서는 흥남철수 당시 피란민들이 거쳐 간 항로에 대한 역사 해설을 들으며 자유를 향한 여정과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고,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나에게 평화·통일이란'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각자의 생각을 작성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분단의 역사와 자유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한편, 자유와 인권,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