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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We will rock the world!”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6.07.13 15:43 수정 2026.07.13 15:46

영양고, 전교생이 하나 된 2026년 영어축제 성료

↑↑ 영양고등학교(교장 김승희)가 9일, 전교생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어축제”를 개최했다./사진=영양고 제공

영양고등학교(교장 김승희)가 9일, 전교생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어축제”를 개최했다. 영어축제는 영양고의 특색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올 4회째 개최되는 것이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We will rock the world!(우리가 세상을 뒤흔들겠다!)”로, 영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퀸(Queen)의 노래“We Will Rock You”에서 착안했다. 학생들이 영어를 통해 더 넓은 세계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다.


축제는 △영어·교과 융합 몰입 수업 △골든벨 퀴즈쇼 △ 영양고 밴드와 원어민 교사들의 특별 공연 △미니 올림픽 등으로 하루 동안 다채롭게 진행됐다.

 

↑↑ 영양고등학교(교장 김승희)가 9일, 전교생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어축제”를 개최했다./사진=영양고 제공

영어와 교과를 접목한 융합 수업은 이번 축제의 백미였다. 학생들은 △영어 토론 △영어 지리 △영어 과학 실험 등 교과 지식을 영어로 배우고 표현하는 수업에 참여했으며, 영어권 문화 수업에서는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보며 영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행사 진행까지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꾸려졌다. 학생들은 친구·선후배와 함께 자발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봉사 정신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들 6명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원어민 교사들은 수개월 전부터 학교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으며, 특별 공연 무대에서는 원어민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 공연을 선보여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 영양고등학교(교장 김승희)가 9일, 전교생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영어축제”를 개최했다./사진=영양고 제공

전교생이 참여한 골든벨 퀴즈쇼에서는 영어 상식과 교과 내용을 아우르는 문제가 출제돼 마지막까지 열띤 경쟁이 펼쳐졌고, 이어진 미니 올림픽에서는 학생들과 원어민 교사들이 한데 어울려 다양한 협동 게임을 즐기며 교실 밖에서 살아 있는 영어를 경험했다.

1학년 오 모 학생은 "평소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영어로 듣고 말하며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자원봉사자로 친구·선배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층 성장했고, 특히 좋아하는 수학과 연결된 중력 수업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희 교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배움을 즐기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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