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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실내놀이터 ‘플레이방월드’에서 현장 체험학습/사진=이전초 병설유치원 제공 |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유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등학생들에게는 동생들을 돌보며 배려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아이들은 안동 플레이방월드의 대형 트램펄린, 짚라인, 볼풀장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체험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초등학생 형, 누나들이 유치원 동생들의 손을 잡고 안전하게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친형제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신체 활동을 매개로 한 비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허물고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웠다.
체험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김 모 학생은 “동생들이 다치지 않게 챙겨주면서 함께 미끄럼틀을 타니 진짜 누나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치원 김 모 어린이 역시 “초등학생 형, 누나들이랑 같이 놀아서 너무 신났고, 빨리 초등학교에 가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윤종구 원장은 “유아기에서 아동기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초 이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