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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 1층 작은미술관에서 열리며, 청송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은 지역의 유휴공간과 생활문화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관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운영하며, 청송의 문화자원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전시인 '빛에 머문 기억'은 청송백자의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제작 과정 전반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흙을 빚고 유약을 입힌 뒤 가마의 불을 기다리는 과정, 장인의 손길, 청송백자전수관의 풍경 등을 담아 청송백자가 품고 있는 시간성과 장소성, 전통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사진 속 빛과 질감, 공간의 분위기를 통해 청송백자의 맑고 절제된 아름다움은 물론 청송만의 고유한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시가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민에게는 청송백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청송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송백자는 청송의 흙과 물, 불, 그리고 장인의 손길이 오랜 시간 함께 빚어낸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청송백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남관생활문화센터 작은미술관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