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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신문=최재환기자] 영덕읍 남석리 317번지 일원 하천변 보행로에 설치된 콘크리트 연석(경계석)이 심하게 파손된 채 장기간 방치되면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콘크리트가 크게 깨지고 내부 철근까지 노출돼 있어 통행하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해당 구간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형 보행로로, 하천변을 따라 산책이나 이동을 위해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이다. 그러나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콘크리트 경계 시설이 수개월째 훼손된 상태로 방치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장을 살펴보면 파손된 콘크리트 조각이 그대로 노출돼 있거나 떨어져 나가 있는 구간이 여러 곳 확인되며, 일부 지점에서는 날카롭게 드러난 철근이 보행자의 발걸음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 취약계층의 사고 위험이 더욱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민들은 해당 구간이 단순한 경관 문제가 아니라 실제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주민은 “하천변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깨진 콘크리트와 철근이 그대로 있어 자칫 발을 헛디디면 크게 다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우려를 전했다.
특히 목재 데크 구간과 인접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신설된 보행 인프라와 노후 시설이 공존하는 기형적인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도시 경관 역시 크게 저해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주민들은 영덕군이 해당 구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파손된 연석에 대한 즉각적인 보수 및 재정비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유사한 사례가 다른 하천변 보행로에서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점검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