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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 영덕군수 여론조사에서 김광열 군수가 40%를 넘는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며 초반 판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타임즈와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본부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영덕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김광열 군수는 43.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2위권인 이희진 출마예정자(20.7%)와 조주홍 출마예정자(20.2%)를 두 배 이상 앞서는 수치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확고한 선두다.
김광열 군수는 연령별 조사에서 전 세대에 걸쳐 고른 지지를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30대에서 51.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18~29세에서도 50.4%의 지지를 얻어 청년층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였다. 중·장년층에서도 고른 우위를 유지하며 특정 세대에 치우치지 않은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확인했다.
성별로도 지지층의 편중 현상은 크지 않았다. 남성 응답자 중 42.4%, 여성 응답자 중 43.6%가 김광열 군수를 지지해 성별 격차 없이 고른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결과에서도 김광열 군수의 우세는 뚜렷했다. 영덕읍·강구면·남정면·달산면으로 구성된 지역1에서는 김광열 40.0%로 가장 높았고, 지품면·축산면·영해면·병곡면·창수면 지역2에서는 46.9%를 기록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 지역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지역 구도에 따른 약점도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 지지도 역시 김광열 군수에게 유리한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영덕군 전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80.0%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구도 속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45.0%가 김광열 군수를 지지한다고 응답해, 당 지지층 결집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김광열 군수는 38.7%의 지지를 얻어, 이희진 출마예정자(20.3%)를 크게 앞섰다. 이는 김광열 군수가 정당 지지와 관계없이 폭넓은 확장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희진 출마예정자는 4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조주홍 출마예정자는 50대에서 강세를 나타냈으나, 전반적인 지지율에서는 김광열 군수와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이에 따라 향후 선거 구도는 김광열 군수를 중심으로 한 추격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83%)와 유선전화 RDD(17%)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7.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며, 통계보정은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