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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 보다 334억 원(8.7%) 증가한 4,171억 원을 편성해 지난 4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이번 추경안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들의 보건안전망 강화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집중하였으며, 일반회계는 당초보다 311억 5,200만 원(8.92%) 증가한 3,805억 5,2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22억 4,800만 원(6.55%) 증가한 365억 4,800만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분야 1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0억 원, 교육 3억 원, 문화 및 관광 17억 원, 환경 27억 원, 사회복지 45억 원, 보건 26억 원, 농림수산 58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8억 원, 교통 및 물류 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6억 원, 인건비등 행정운영경비 3억원을 증액하였다.
주요사업은 진보진안지구도시재생뉴딜사업 26억 원, 보건의료원 그린리모델링사업 20억 원, 청송읍 중앙로 및 금월로 전선지중화사업 12억 원, 진보면 진보로 전선지중화사업 8억 원, 진보도시재생사업 참보배관부지매입 9억 원, 월막지구 공공임대주택건립 및 구군민회관철거 10억 원, 인재양성원 이전 및 신축 8억 원, 국가지정문화재보수 9억 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5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42억 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2억 원, 한시생계지원사업비 5억 원, 소규모농가한시경영지원바우처 7억 원, 소상공인카드수수료지원 2억 원 등을 반영하였으며, 공공근로사업 3억 원, 희망근로지원사업 3억 원 등을 편성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경을 편성하게 됐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발 빠른 재정집행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