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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친구랑 함께하는 신비로운 별자리 여행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5.24 15:17 수정 2021.05.24 15:19

병곡중학교 이동천체관측교실 실시

병곡중학교(교장 김희화)는 2021년 5월 17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과학실 및 합동교실에서‘경상북교육청과학원 지원 이동천체관측교실’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우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유발을 통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교생은 천체 상식 퀴즈 풀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달·행성 등의 천체탐색 활동, 모둠별 천체망원경 조립을 직접하며 천체를 관측할 예정이었으나, 흐리고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해 프로그램을 일부 변경하여 실내 관측 실습을 진행하였다.

 

합동교실에 설치한 바닥부 원 직경 5m, 높이 약 2.5m의 에어돔 안에 누워서 이동식 천체투영기로 실제 밤하늘을 관측하듯이 별자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과학원 선생님의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신비로운 우주여행으로 안내하였다. 마음은 벌써 구름을 타고 별자리를 날아다니고 있었다. 상기된 얼굴로 체험에 참가한 2학년 장OO 학생은 “오늘 밤 어린 왕자가 되어 나만의 소행성을 찾은 것 같아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동천체관측교실의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활동이 우리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 줄 것이다.  학생들은 각자 선물로 받은 소형 천체망원경을 집으로 가지고 가서 달을 관측할 것이라고 신이 나서 이야기를 했다. 

 

 5월 26일(수) 밤에 일어날 개기월식을 과학원에서 받은 나만의 천체망원경으로 가족과 함께 관측하며 병곡중학교의 모든 학생들이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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