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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홍 전 도의원이 지난 4월 22일 선거법 관련 항소심에서 벌금 250만원이 선고되고 일주일 이내 상고를 하지 않아 지난 4월 30일 00시 부로 경상북도의회 의원직을 상실했다. 조의원의 이러한 결정은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된다면 공직선거법상 5년간 출마할 수 없게 됨에 따라 2022년은 물론 2026년 지방선거까지 출마를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22년 지방선거는 포기하고 26년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런 의도가 실현되기에는 넘어야할 산이 매우 높다.
조의원의 의원직 상실을 두고 여러 가지 구설수가 돌고 있으나 어쨌던 영덕군으로서는 5월부터 내년 7월 1일 도의원 임기가 시작될 때까지 1년 2개원 동안 도의원이 없는 군이 되고 말았다.
조 전 도의원의 5년간 피 선거권의 박탈은 영덕군의 22년 지방선거 판도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했다.
조의원은 그동안 내년 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동하고 있던 것으로 보고 있는 영덕군민의 대다수 의견이었다.
현재 영덕군에는 군수선거를 위해 활동하는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많다. 하지만 군민들은 이희진 현군수, 조주홍도의원, 김광열 전 기획감사실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일부 예상자들은 자신의 출마보다는 이희진군수의 3선은 안 된다는 명분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이 역시 구심점 보다는 선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려는 정도의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출마 예상자들이나 활동하는 인사들 중에 참신하고 중량감 있는 인사가 없다는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22년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는 국민의 힘 공천이다.
지금까지는 이희진 군수의 공천에 강력한 도전자는 조주홍 전 도의원이었다. 조 전의원의 선거법 위반도 이런 맥락에서 거론된다. 하지만 조 전 의원이 22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할 수 없게 되에 따라 이희진 군수의 공천은 한결 쉬워진 듯하다.
물론 김광열 전 실장도 강력한 도전자로 지목되고 있지만 공천 분위기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출마가 자천타천 예상되는 대부분의 인사들의 공천은 여러 번의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거론되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들 중 일부가 이희진 군수의 3선을 저지한다고는 하지만 그러기 위해 어느 정도의 세력들이 누구를 중심으로 뭉쳐지는가? 또 이들 대부분이 국민의 힘 성향으로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는 결집력이 있는가? 라는 의문에는 딱히 답이 없다.
또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나 무소속 출마자의 역량 등도 관심사지만 아직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조 전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가장 덕을 본 사람은 이희진 군수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여러가지 시나라오가 술안주 삼아 회자되고 있다.
이는 3선 이후는 군수 출마가 불가능한 현행 선거법대로라면 이희진 군수는 26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한다. 또 조 전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도의원은 무주공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도의원에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동을 벌이는 인사들도 있다.
하지만 군수고 도의원이고 특정 정당의 공천자가 절대적으로 당선에 유리한 지역 실정을 감안한다면 같은 정당의 후보자라면 서로 대립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 보다 협력하여 윈-윈하는 방안이 훨씬 좋다.
이는 선거 때마다 발생하는 지역민의 분열과 대립으로 지역사회가 피폐해졌기에 이룰 방지하며 선거에서 부터 합십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지혜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