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내일로 함께 떠나는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5.17 14:07 수정 2021.05.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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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병곡초등학교(교장 이광진)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봄 현장체험학습으로 ‘어제, 오늘, 내일 함께 떠나는 나라사랑 역사 여행’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길 탐방을 실시하였다.

전교생 26명의 전형적인 농산어촌의 소학교인 병곡초는 지난해까지 도시문화체험 위주로 대도시로 현장체험학을 다녀왔으나, 올해는 학교의 주요 특색사업의 하나인 독립운동길 탐방의 일환으로 영덕내 주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찾아가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자 하였다.

특히, 올해 새롭게 발족한 영덕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많은 독립운동길 탐방 관련 자료를 많이 제공해주어 쉽게 계획을 세우고 현장체험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 번에 영덕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장사에서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6.25사변 학도병들의 혼령이 잠들어 있는 역사적 현장으로 전승기념공원, 문산호 전시관을 체험할 수 있었고, 삼사해상공원 어촌박물관을 거쳐 돌아오는 길에 영해시장에 들러 학생들에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게 하여, 경제교육도 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