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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록/ 사진리 오징어풍경 |
영덕 블루로드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의 일부로, 영덕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도보 여행길이다. 이번 전시에는 영덕 블루로드의 주요 명소들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영해면 사진리의 오징어 덕장 풍경을 비롯해, 푸른 바다가 펼쳐진 사진리 항구, 축산면 경정리의 웅장한 용바위, 고래불길을 수놓은 갯메꽃 등 영덕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연미 작가는 바닷가 모래에 새겨진 결을 작품으로 선보이며 자연의 미묘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오연미 영덕사진연구회 회장은 "영덕 블루로드는 걸을 때마다 새로운 풍경과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길"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영덕 블루로드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먼저 경험하고, 직접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진전에는 오연미 회장을 비롯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영덕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인다.
영덕문화관광재단과 강구역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강구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