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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문화원, ˝2025년 경북선비아카데미˝ 교실 인기 급상승!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8.08 10:40 수정 2025.08.08 10:41


영덕문화원(원장 김두기)에서 지난 5월 13일부터 8월 26일에 걸쳐 16강에 이르는 "경북선비아카데미교실"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첫 강의는 "유교와 동학사상"이란 주제로 지산학연구소장인 조순 교수를 초빙하여 60여 명에 이르는 경북선비아카데미 교실 회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8월 5일에는 열두 번째 강의로 지역의 축산면 출신이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김인현 교수를 초빙하여 "선장출신교수가 체험한 바다이야기"이란 주제로 이루어졌다.
 

특히 김교수가 영해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를 나와 선장의 자격으로 5대양을 누비던 이야기와 선장의 자리를 그만두고 삶에 있어 키가 되는 법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고려대에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게 된 이야기와 어린시절 축산항에서 자라며 겪었던 이야기를 할 때는 참석한 화원들은 그 시절 이야기를 공감하면서 박장대소를 하기도 하는 등 열기와 공감이 있었다.
 

영덕문화원에서는 "경북선비아카데미교실이 유교(儒敎)라는 딱딱한 틀에서 이루어지는 강연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하는 것이 경북선비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하는 목적이 아니겠는가?"라 하며 앞으로 남은 강좌도 강좌 개설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금번 2025년 경북선비아카데미 강좌에 참여한 회원들은 "훌륭한 강사를 초빙하여 명강연을 듣게 해준 김두기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강의가 꾸준히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하며 크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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