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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 약제 보급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2.02 10:54 수정 2021.02.02 10:56

↑↑ 지난해 드론을 이용한 방제 모습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생육초기 병해충 방제약제를 읍면 주민 센터를 통해 보급한다. 보급 시기는 3∼4월이며, 영덕군 전체 벼 재배 농가(2천 ha)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보급 종 벼 종자가 소독되지 않고 농가에 공급됨에 따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예상,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종자소독제도 추가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 방제 약제 중 종자소독제는 30℃ 이상의 물에 혼합해 24∼28시간 침종을 통해 소독을 실시하면 되고, 키다리병 등을 방제할 수 있다. 육묘상 처리제는 묘판을 파종할 때 또는 이앙 당일 모판에 처리해 도열병, 문고병, 나방류, 멸구류, 노린제류를 방제할 수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생육초기 공동방제 약제 보급과 함께 육묘상 처리제 농약 효과가 떨어지는 6월 중·하순과 장마 이후인 7∼8월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2회 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 고령화 대책 개발과 벼 재배 생력화 기술 개발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영덕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모델을 개발해 효과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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